가야산(伽倻山)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높이 1,430m의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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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기본정보
가야산(伽倻山)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높이 1,430m의 명산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12대 명산 또는 8경에 속하는 산으로서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습니다.
택리지에서는 가야산의 기암괴봉을 불꽃에 비유하여 석화성(石火星)이라 하였습니다. 산위에서의 조망이 좋고, 가야산은특히 용문폭포와 홍류동 계곡 등이 유명합니다.
경상남북도 경계에 있는 가야산은 우리 산줄기의 용마루 백두대간 위가 아니면서도 1400m가 넘는 드문 산입니다. 그 이름처럼 가야의 진산으로서 그 자락에 대가야(합천이나 고령), 고령가야, 성산가야, 전기 가야연맹의 일원이었을 김천을 품었습니다.
정상 일대와 남산이라 할 매화산이 바위로 덮여있어 명산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둘을 이어주는 두리봉, 깃대봉, 마령, 단지봉의 육산(肉山)에서는 사철 맑은 물을 흘려보내 자궁형 산세 가운데를 흐르는 홍류동을 절경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아울러 산 한가운데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을 두어 산봉과 계곡, 문화 모두를 가진 산입니다.
상세정보
가야산은 소머리 같다 해서 우두산(산 머리의 큰 바위 아래에 소의 코라는 뜻의 우비정이란 샘도 있다) 이라는 이름외에 상왕산, 설산, 중향산 등으로도 불리워졌습니다.
가야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한송이 연꽃으로도 보였다가 서쪽으로 겹겹이 솟은 산봉우리 사이사이 또는 골짜기에 하얀구름이 잠기면 많은 섬이 떠 있는 바다가 됩니다.
해발 1천m가 넘는 고봉들이 불꽃처럼 솟아 있는 자태하며, 북에서 남으로 이르는 장쾌한 대덕유의 줄기와 아스라히 떠오른 구름위로 지리산을 볼 수 있는 조망, 홍류동천의 아름다운 계곡 등 장중하고 덕성스러운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야산 고스락에 서면 금오산, 팔공산, 비슬산이 보이고 화왕산, 자굴산이 보이는가 하면 가까이에 두무산, 오도산, 비계산, 조금 멀리에 백운산, 수도산, 대덕산 등이 보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3보 사찰중 하나인 해인사가 들어서고, 조선시대 때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이후 불교의 성지로 자리메김하였습니다. 근래에는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 스님으로 인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등산코스
가야산 소리길
굽이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홍류동 계곡과 가야산 소나무림의 청량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며, 길이 험하지 않고 저지대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에서 영산교까지 약 6km가량 걸으면서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힐링 탐방코스입니다.
가야산1코스
해인사의 아름다운 범종 소리에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가야산을 향한 첫 번째 탐방로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 및 장경판전을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인사 일주문을 지나 우측으로 용탑선원 방향으로 이동하면 화장실과 간이 주차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일주문으로 들어가 해인사 경내를 통해 종무소 옆길로 통할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서 약 200m를 지나면 극락골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교량)이 나오나 이곳은 현재탐방로 휴식년제에 의해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탐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여야 합니다.
또한, 극락골 교량에서 마애불 갈림길 구간은 흙길과 계단형 탐방로로 조성되어있어 봄철 및 여름철 강우 시에는 일부 구간에 한해 탐방로 노면이 질퍽할 수 있습니다.
마애불 갈림길 지점에서부터 경사도 높은 탐방로가 나타나면서 계단형 탐방로와 철계단이 자주 나오기에 겨울철 결빙 및 여름철 호우 시 미끄러지는 등산객이 많습니다. 골절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이 구간 중 첫 번째 철계단 우측으로 약100m 정도 들어가면 석조여래입상이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고 정상부에 도착한 후 날씨가 맑을 경우 덕유산자락과 지리산 천왕봉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산제일봉1코스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느끼고 기암 괴석들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 2.3㎞로 조성된 탐방코스입니다. 남산제일봉1코스는 입구부터 가파른 오르막길로 조성되어있어 안전을 위한 여유로운 탐방이 필요한 곳이며 청량사 및 보물 3점과 탁 트인 경관을 같이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만물상코스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지의 전설이 내려져오고 있고 바위 하나하나가 모여 만 가지 형상을 이뤄 만물상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가야산국립공원 최고의 능선이라 불리고 정견모주와 이비가지의 전설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서 가야산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인 만물상 탐방로는 초입부터 경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을 7번을 반복해야하는 험준한 탐방로입니다.
따라서 산행 전 준비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며, 이러한 고통을 견딜만한 가야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구간이다. 약 2.8Km로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남산제일봉2코스
산행 초보자들도 힘들이지 않고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 깨끗한 계곡과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인 만큼 탐방시간도 짧은 남산제일봉 왕복 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산행이 끝난 후 추가적으로 소리길, 해인사 등을 더 탐방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가야산2코스
서성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향긋한 솔내음을 맡으며 노송들의 기운 받으며 길을 걸을 수 있고, 정견모주와 일곱 아들의 전설이 얽힌 칠불봉을 둘러볼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옆 백운교를 지나 백운 1,2,3,4교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약 2.2km의 계곡을 타고 오르다 보면 계곡 물 소리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탐방코스입니다.
가리왕산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 “약초가 많은 태백산의 지붕” view [SOLMON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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