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투수 박종훈 승리투수 요건 못 갖추고 부상으로 마운드 내려와

ssg랜더스의 투수 박종훈이 28일 한화이글스와의 시즌4차전에서 5회 2사까지 1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도 60개 내외를 던지며 아주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박종훈은 5회 2사 이후 노수광에게 적시타를 맞으면 1실점을 하였다.


이 후 정은원과의 승부 중 1볼 노스트라이크의 상황에서 2구를 던지고 고통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사인을 냈다.


SS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박종훈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팔꿈치 아이싱하며 휴식 중이고, 내일 다시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리투수 요건을 1아웃 남긴 상태에서 갑작스런 부상으로 심한 고통을 느끼며 마운드에서 물러나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SSG랜더스는 박종훈 대신 오원석 투수를 내세웠다.


오원석은 이 후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를 맞고 있었으나 하주석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5회를 3대2 리드를 지키며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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