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리그인 KBO는 단일리그제로 구성되어 있다. 한 때 양대리그도 운영하였지만, 현재는 다시 단일리그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단일 리그제로 각 구단은 144경기(구단 간 16차전)씩 총 720경기를 거행한다.
정규경기는 9회까지로 하며, 9회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은 12회(KBO 포스트시즌의 경우 15회)까지로 하고,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로 한다.
승률은 어떻게 계산할까? 정규시즌의 순위를 결정하는 승률은 승수를 승수와 패수를 더한 값으로 나누어 결정한다. 즉 승수/(승수+패수) = 승률 이다. 즉, 승률의 결정에 무승부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 때, 무승부가 분모에 포함됨에 따라, 승수+패수+무승부가 분모를 차지하면서, 무승부=패라는 공식이 성립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12회초를 마칠 때까지 무승부일 경우 12회말의 의미가 퇴색되고,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야수를 투수로 올리면서 다음경기를 위해 투수를 아끼는 행위들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무승부는 승률의 결정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이기기 위한 구단의 노력이 필요되어진다.
연도별 구단순위는 KBO 한국시리즈 우승 구단이 1위, 준우승 구단이 2위로 한다. 그 이하는 KBO 정규시즌 승률 순으로 한다. 다시 말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당해연도 1위와 2위를 결정하며, 그 외 순위는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및 와일드카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의 기록에 따라 3위부터 10위까지를 결정한다는 의미이다.
KBO 한국시리즈, KBO 플레이오프, KBO 준플레이오프,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및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의 기록은 KBO 정규시즌의 기록에 가산하지 않고 별도로 취급한다.
순위를 결정함에 있어 승률이 동률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순위는 어떻게 결정할까?
KBO 정규시즌 제2위부터 5위가 2개 구단 또는 3개 구단 이상일 경우에는 해당 구단 간 경기에서 전체 전적 다승, 해당 구단간 경기에서 전체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예전과 다르게 정규시즌 1위가 2개 구단일 경우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별도의 1위 결정전을 거행한다. 이때, 홈 구단은 양 구단 간 경기에서 전적 다승,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우위에 있는 구단으로 하며, 관중 입장에 따른 수입은 정규시즌과 동일한 방식으로 분배한다.
흔치 않겠지만, 정규시즌 1위가 3개 구단 이상일 경우에는 1위 결정전을 거행하지 않는다. 이 경우 해당 구단 간 경기에서 전체 전적 다승, 해당 구단간 경기에서 전체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와 달리, KBO 정규시즌 6위부터 10위가 2개 구단 이상일 경우에는 승률로 순위를 결정하되, 승률이 동일할 경우 공동 순위로 한다. 즉, 1~5위는 공동 순위가 없으나 6위부터 10위까지에는 공동 순위가 발생하더라도 별도로 나누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문서상 표기, 개막전 편성, KBO 신인 드래프트 등 순서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해당 구단 간 전체 전적 다승, 해당 구단간 전체 다득점, 전년도 성적 순위로 순서를 정한다.
KBO가 주최하는 모든 경기는 공식야구규칙에 따른다. 공식야구규칙은 한국야구위원회 등에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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